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계열의 일본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한 달가량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역시 이들의 방북 기간 일상을 소개하며, 정치경제학부와 교육학부 학생들로 꾸려진 1차 방문단이 평양에 머무는 동안 사상교육을 받고 문화생활도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또 송화거리와 화성거리, 전위거 ...
미국 정부가 미국 내를 운행하는 인터넷 연결 가능한 차, 즉 커넥티드 카와 자율주행차에서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곧 발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중국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사용한 커넥티드 카를 해킹해 원격 조정하거나 미국의 기간 시설과 운전자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남부지방 집중 호우로 지연되거나 통제됐던 KTX와 SRT 등 열차 운행이 오늘(22일) 모두 재개됐습니다. 코레일은 호우에 따른 피해 상황을 집중 점검했고 운행 전 안전 확인을 마친 뒤 오늘부터 모든 구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SRT를 운영하는 SR 역시 오늘 오전 8시쯤부터 통제됐던 경전선 동대구-진주 구간 운행을 재개하고, 9시부터는 비상 ...
미국 등 4개국 정상이 참여한 '쿼드' 정상회의가 북한의 핵 개발과 북러 군사협력을 비판했습니다. 정상들은 남중국해 수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하는 등 중국의 영향력 확대 시도에 대한 견제도 계속했습니다. 국제부 ...
지난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천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352만 건, 민간기업에서 659만천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신고됐습니다. 또, 올해 들어 7월까지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공공기관이 186만6천 건, 민간기업은 592만2천 ...
가을장마와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겹치면서 한반도에는 또 한번 200만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곳곳에서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 충청 이남 지방에서는 이틀 사이 9월 일 강수량 역대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동해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오늘 내륙은 점차 가을 날씨를 되찾아가겠지만 해안가와 해상에는 여전히 비바 ...
산불이 잇따라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30대 소방관이 산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와인 산지로 유명한 소노마 카운티에서 5차례 방화를 저지른 혐의로 소방 장비 엔지니어인 로버트 에르난데스를 체포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자신이 근무가 아닌 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범 ...
유해 물질 기준치 초과 등의 이유로 리콜 명령을 받은 어린이 제품이 지난해 100만 개 이상 유통됐지만, 회수율은 45%에 그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리콜 명령을 받은 어린이 제품은 122개로 해당 제품 107만2천여 개가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리콜 명령을 받고 회수된 제품은 48만5천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을 맞아 축전을 보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답전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시 주석에게 보낸 답전에서 사의를 표한 뒤,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북·중 친선을 끊임없이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두 나라 인민 공동의 염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북한은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어떤 적대 행위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정의로운 투쟁과 강력한 힘으로 한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포럼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
비가 그친 내륙과 달리,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강한 비는 잦아들었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
종합소득세 신고분으로 보면 개인사업자 4명 가운데 3명꼴로 한 달 소득이 1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 기준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가운데 75.1%가 월 소득 백만 원, 연 소득 천2백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전체 신고분 천146만4천여 건 가운데 860 ...